2011 충주세계무술축제
전세계 무술인들의 박진감 넘치는 무술대회
9월 2일부터 8일까지 충주시 세계무술공원
‘세계무술과 문화의 만남’ 주제
유네스코 공식후원축제인 2011 충주세계무술축제가 ‘세계무술과 문화의 만남’이란 주제로 37개국 42개 세계무술연맹 단체를 비롯해 국내외 유명 무술팀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오는 9월 2일부터 8일까지 충주시 세계무술공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13번째 열리는 세계무술축제는 찬란했던 중원문화의 중심지이자 한반도의 중심이며,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76호인 택견의 고장인 충주를 세계무술의 메카로 만들고 있다. 축제규모와 위상도 전국에서 으뜸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는 사전행사부터 각종 무술프로그램, 부대행사까지 풍성하게 준비돼 그 어느 해보다도 많은 관광객들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계무술을 한 눈에
2011 충주무술축제는 사전행사와 공식행사, 무술프로그램과 상설프로그램, 날짜별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개막식에 앞서 2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충주시청에서 메인무대까지 세계 각국의 전통 공연단이 참여하는 월드퍼레이드가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중원의 빛, 떠오르다’란 주제로 열리는 개막식은 택견 뮤지컬, 어울림 퍼포먼스, 불꽃놀이 등 화려한 무대로 구성된다.
공식행사로는 국내무술연무대회, 전국무술대회, 해외무술단체시연, 이종격투기대회, 세계택견대회, 철인무사대회, 청소년투혼대회, 청소년합기도선수권대회, 전국공수도선수권대회, 전국검도대회 등 무술축제의 진수를 각종 무술경연과 무대가 진행된다.
무술대회의 상금도 어마어마하다. 국내무술연무대외의 대상에겐 1천만원, 금상은 500만원, 은상은 300만원의 상금이, 철인무사대회의 1등에게는 500만원, 2등에게는 300만원, 3등에게는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우승자는 충주세계무술축제 명예의 전당에 등록되는 영예도 안는다.
눈도, 귀도, 입도 짜릿하다
무술대회 외에도 뮤지컬, 패션쇼, 마술쇼 등 문화예술행사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충주의 역사와 전통을 사물놀이, 무술, 아크로바틱 등으로 재조명한 택견 뮤지컬 ‘다인철소’,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면 연주하는 타악 난타 ‘휘모리’,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몸짓과 소리를 표현한 얼라이브 공연 ‘류’, 남사당 놀이패 안성 바우덕이 풍물단 공연, 마샬아츠 예술단의 무술과 예술을 접목시킨 퍼포먼스, 매직콘서트, 매일 다른 음악을 접할 수 있는 ‘세계민속음악 페스티벌’, 민속의상 패션쇼, 다시보는 추억의 무술영화, 닭싸움 월드컵 등 흥미진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무술경연세미나, 무술체험관, 마상무예시연 및 체험, 어린이뮤지컬 ‘택견동자 오공이의 우당탕탕 대모험’, 전통공예체험관, 물놀이 체험장, 4D체험, 무술과 함께하는 신나는 캐릭터쇼 등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행사와 어린이 전용 휴게시설도 운영된다.
행사기간 동안 풍성한 먹을거리도 볼 수 있다.
충주를 대표하는 향토음식 꿩만두국을 비롯해 올갱이국 등 특화음식을 맛볼 수 있는 향토음식점이 운영되고, 세계음식관, 농특산품 전시․판매장 등과 함께 제1회 된장찌개 및 쌈장경연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익스트림 세트 및 체험, 슬랙라인, 암벽등반, 영화액션스쿨 등 짜릿한 익스트림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 글: 정예훈 (자료제공: 충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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